턱관절 장애 방치하면 큰일. 의심 증상 있으신가요?

턱관절 장애 방치하면 큰일. 의심 증상 있으신가요?

 

혹시 여러분이 턱을 움직이실때 갑자기 ‘따닥’ 소리가 나신 적 있으신가요?

그리고 억지로 통증을 참으며 입을 다물었지만 다시 벌릴 수 없었던적 있으셨나요? 

이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‘턱관절 장애를 ‘ 의심해 봐야 합니다.

오늘은 이러한 증상이 있으신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해당 주제로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.

 

턱에도 디스크가 온다?

 

턱관절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게 하고, 턱을 좌우ㆍ앞으로 움직이게 하며, 음식물을 씹을 때 지렛목 역할을 하는 중요한 관절입니다.

턱관절 장애 초기에는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, 또는 좌우로 움직일 때 귀 앞에서 소리가 납니다.

증상이 진행되면 입을 벌릴 때 관절이 걸려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아 옆으로 틀어 벌리게 되고, 심각한 경우 손가락이나 숟가락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입을 벌릴 수 없게 되는 것이죠.

이런 상태에서 1개월 이상 방치하면 골관절염이 될 수 있기에 치아의 부정교합이 원인일 수 있다.

 

턱관절 장애의 요인

 

하나 이상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한 후에는 원인을 찾아내기 쉽지는 않습니다.

대표적인 요인은 턱의 충격, 스트레스, 잘못된 저작습관, 치아의 부정교합 등이 있죠.

교통사고, 타격 등 외부의 충격으로 턱관절에 무리를 줘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.

스트레스는 뒷목의 근육을 경직시키고 이 악물기나 이갈이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.

또한 한쪽으로 음식물 씹는 습관이 오래되면 많이 사용한 쪽의 턱관절이 좁아져 양쪽 턱관절 근육의 균형이 깨져 편측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치아의 위아래가 서로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도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.

 

조기 발견 어려워 평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

 

턱관절 장애는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.

따라서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예방인 것이죠.

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턱관절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치아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.

특히 부정교합이 있거나 빠진 치아를 장기간 방치하는 것 등은 턱의 균형을 깨뜨려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교정치료를 받거나 인공치아를 시술을 받는 치료등이 있습니다.

평소 이를 악물거나, 자면서 이를 가는 습관이 있다면 턱관절 주변 근육을 지나치게 긴장시킬 수 있습니다.

엎드려 자거나 턱을 괴는 습관, 한쪽으로 음식을 씹거나 평소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이 턱관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
턱관절을 편안하게 하는 목 스트레칭은 턱관절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

목 운동은 턱을 잡아당겨 목에 붙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머리를 앞뒤로 구부리기, 좌우로 구부리기 및 돌리기를 1회 6번 정도를 한 세트로, 하루 6세트 정도 실시 하는데 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턱관절 장애 체크리스트

 

해당되는 증상이 한 가지라도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보세요.

  • 입을 최대한으로 벌렸을 때, 윗니와 아랫니 사이가 4cm 미만이다.
  •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‘딱’ 소리가 나고, 턱이 한쪽으로 쏠린다.
  • 음식을 씹거나 윗니, 아랫니를 맞댔을 때 양쪽이 조화롭게 닿지 않는다.
  • 치과 치료 후 턱관절 통증이 심하고 얼굴, 뺨, 턱, 목구멍에 통증이 있다.
  • 아침에 일어났을 때 턱이 불편하거나 두통이 있다.
  • 항상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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